Legend of 

Sand Dunes

@Tottori, Japan

사구의 전설

돗토리와 동해를 공유하고 있는 탓일까?

어머니의 넉넉한 실루엣이 연상되는 사구는 우리네 제주오름과 오버랩되었다. 그리고 그 연결고리는 자연스레 김영갑선생님으로 이어졌다. 촉촉한 초록의 오름과 달리 건조하기 짝이 없는 모래세상인 이 곳에서 우에다 쇼지(植田正治)는 과연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것일까? 다음 날 예정된 우에다쇼지 사진미술관이 자못 궁금해졌다. 국적이 다른 전설(傳說)이건만, 전설은 전설끼리 손을 맞잡고 있다.